서비스 디자인 총정리부터 커리어 정보까지, 부트캠프 마지막 워크숍

목차

  1. 두구두구! 부트캠프 최종 결과는?
  2. 당신의 열정으로 빛났던 부트캠프
  3. 서비스 디자인 이노베이션 부트캠프를 마치며

1. 두구두구! 부트캠프 최종 결과는?

벌써 5주간의 부트캠프 여정의 마지막, 다섯번째 워크숍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2월 말부터 시작한 서비스 디자인 부트캠프가 1월 22일 금요일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는데요, 매주 정말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분들의 열정으로 뜨거웠던 부트캠프, 그 열정의 결과물을 드디어 발표합니다. 5주차 워크숍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우리들의 열정이 담긴 서비스 디자인 결과물

서비스 디자인 멘토링
서비스 디자인 결과물을 발표하는 ‘프로틴’ 팀

부트캠프의 마지막 워크숍의 첫 번째 발표팀은 ‘프로틴’이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영양사와 학생들 사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아이디어를 도출했습니다.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적용한 유니크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 여정 맵을 구현해본 것, 보이시나요? 자신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통찰과 핵심을 독특한 모양으로 표현해낸 것이 인상깊다는 교수님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서비스 디자인 멘토링
서비스 디자인 결과물을 발표하는 2팀

그 다음 차례는 2팀이었습니다. 2팀은 음식이 남겨지는 것에 대해, ‘가치의 유지’라는 주제를 잘 활용한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사용자가 접하게 되는 각 터치포인트들을 중심으로, 감정과 생각을 면밀히 정리한 고객 여정 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계적인 구상도를 통해 사용자의 인식을 잘 표현했다는 것이 특징적이었죠.

 

서비스 디자인 멘토링
서비스 디자인 결과를 발표하는 참가자

서비스 디자인이을 처음 배우고, 그 개념에 대해 익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에게서 너무나도 멋진 서비스 디자인 결과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용기 교수님께서도 참가자의 노력에 큰 칭찬을 부어주셨습니다.

훌륭한 서비스 디자인이란

마지막 특별강연

 “여러 단계의 해석을 거쳐 문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찾아내기”

서비스 디자인이 예술적으로 아름다운 프로토타입을 만들거나, 예쁘게 그려진 고객 여정 맵을 그리는 것이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그것은 서비스 디자인의 핵심이 아닙니다. 


훌륭한 서비스 디자인은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석을 바탕으로 내면의 진짜 문제를 발견해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멋진 예술품을 만드는 것이 서비스 디자인이 아니라, 통찰과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서비스 디자인입니다.

2. 당신의 열정으로 빛났던 부트캠프

뿌듯함 가득 차오른 수료식

부트캠프 수료식에서 마무리 말씀을 하시는 언더나무 대표님

모든 결과 발표를 마치고, 부트캠프의 마무리를 기념하며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서비스 디자인 부트캠프를 기획한 언더나무의 대표님께서 어떠한 배경으로 이러한 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는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셨습니다. 5주간 캠프에 참여했던 참가자들 모두 대표님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는 듯 했습니다. 

서비스 디자인 툴
서비스 디자인 부트캠프 커리큘럼 핵심

서비스 디자인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중요하다고 하는걸까, 궁금하신 분이 많으실 텐데요, 우리가 해결하지 못한 사회의 수많은 난제들 가운데, 왜 이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일까 생각해보면, 상당히 많은 부분은 우리의 무관심이 낳은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를 꽉 잡고 그 문제 안의 진짜 원인을 꺼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 노력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서비스 디자인은 우리가 문제를 올바른 포지션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 저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문제의 원인에 손을 닿도록 도와주는 결정적인 도구가 됩니다. 그 도구가 이제 우리 모두의 손에 오게 된 것입니다.

기념 사진까지 완벽한 마무리

이러한 서비스 디자인의 마지막 달달함까지 맛보았다면, 이제 진짜 세레모니, 수료증을 받아야될 차례겠죠?

수료증을 받는 참가자

쉽지만은 않았을 5주간의 서비스 디자인 부트캠프 여정에, 꾸준히 참여해준 참가자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얻어낸 수료증입니다.

 

서비스 디자인이 더욱 빛날 수 있었던 것은 그 툴을 지혜롭게 활용한 참가자 분들 덕분입니다. 문제를 바르게 보는 통찰력과 아이디어가 듬뿍 얹어져 더욱 빛이 났던 서비스 디자인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들 모두 부트캠프 5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부트캠프 참가자와 교수님, 스텝들

마지막 단체 사진까지 찰칵! 언더나무의 첫 번째 부트캠프에 함께한 참가자들이어서 더욱 각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더 좋은 서비스 디자인은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고, 하나의 목표를 위해 생각을 모았던 우리였습니다. 그 여정에 함께하며 여러분들의 성장을 보는 것이 스텝들의 보람이었습니다.

특별히 교수님이 그만해도 된다고 말리시기까지 했던 포스트잇월(Post-it-wall) 시간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서비스 디자인 앞에 가득 담긴 열정을 보여준 참가자들에게 전합니다. 

“당신의 삶을 열정으로 채울 수 있다면, 당신은 그 열정을 당신만의 이야기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그 어떤 것보다도 크고 훌륭한 것으로 기억될 것이다.”   (Blake Mycoskie)

3. 서비스 디자인 이노베이션 부트캠프를 마치며

서비스 디자인 부트캠프

이번 부트캠프는 서비스 디자인의 가치와 유용성을 알고, 관련 툴을 다룰 수 있는 역량을 기르며, 세상에서의 통찰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실제로도 다양한 서비스 디자인 툴을 활용해보며 실질적인 역량을 기르는 실습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죠.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서비스 디자인을 통해 그 원인을 발견하여 사회의 변화를 함께 모색해 나가는 서비스 디자인적 사고를 펼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비전이었습니다. 이 비전 아래, 참가자분 모두의 성장을 볼 수 있어 의미있었던, 언더나무의 첫 부트캠프였습니다.

부트캠프는 앞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그 빛나는 여정을 계속나가고자 합니다. 언더나무의 다음 부트캠프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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