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6가지 SEO 체크리스트

목차

  1. 구글 검색엔진이 게시물 노출을 막는다?
  2. 검색엔진 상위노출을 위한 키워드
  3. 제목 설정만으로 증가하는 방문자 수
  4. 길면 길수록 좋은 글일까?
  5. 긴 글의 지루함을 없애는 법
  6. 핵심 키워드만 반복하면 된다고? No!
  7. 키워드 선정 센스는 어떻게 얻지?



질 높은 정보를 빠르게 얻고 싶은 사람 중에 검색 결과 5페이지까지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정보 자체가 많이 없거나 심도 있는 정보를 위해 검색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페이지를 검색엔진에 상위노출시키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두어야 합니다. 예산이 넉넉하다면 가장 쉬운 상위노출 방법인 광고 링크를 사용할 수 있겠죠. 그러나 이 방법이 효율적인지는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이버는 파워링크, 구글은 구글 Ads를 통해 유료 광고를 집행하고 있지만 광고 링크에 대한 거부감이 늘었고, 불확실한 결과를 위해 큰돈을 투자하려는 기업은 없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SEO를 통한  상위노출이 답입니다.

그럼 개인적인 노력을 통한 SEO로 페이지를 상위노출 시킬 수 있을까요? 정답은 ‘YES’입니다. 구글 SEO 평가 기준은 아주 세세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거 했으니 몇 점’이라는 명확한 채점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만 항목마다 중요도는 추측해볼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항목들을 위주로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페이지 노출에 따른 클릭률 (Image by SISTRIX)

수많은 SEO 전략 중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기술적 측면이 있지만, 검색엔진은 늘 발전하기에 산정 방식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의 힘으로 부딪혀보기에는 막막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항목에 대한 ‘배점’은 달라지더라도 검색엔진이 어떤 것을 ‘기준’으로 채점하는지 이해한다면 그 기준에 부합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개인적인 능력 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구글 검색엔진은 사용자에게 검색키워드에 맞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페이지가 사용자들이 검색하는 내용에 알맞은 콘텐츠라는 것을 어필하면 됩니다.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SEO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에 앞서 잘못된 SEO 사례를 통해 구글 검색엔진에서 중요한 것을 짚어봅시다.

 

1. 구글 검색엔진이 게시물 노출을 막는다?

백링크를 통한 Black Hat SEO(잘못된 SEO) 이해하기

Black Hat SEO란 검색 엔진의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는 수단을 통해 사이트 또는 페이지의 순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일련의 관행을 뜻합니다. 검색엔진의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는 경우는 굉장히 세분화되어있지만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가?’만 기억하면 됩니다.

검색엔진의 목적은 ‘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검색자가 찾고자 하는 정보에 적절한 콘텐츠를 판단하여 상위에 노출시킵니다. 따라서 검색 키워드로 설정해놓은 단어가 글의 내용과 연관이 없는 경우 웹마스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못했다고 간주하고 검색 엔진 결과 페이지(SERP)에 나타나지 못하게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Black Hat  SEO 사례 중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백링크’입니다. 

백링크란, 타 사이트에서 자신의 홈페이지를 콘텐츠 내에서 하이퍼링크를 걸었을 경우를 말합니다. 백링크는 SEO 전략 중 하나로 잘 활용하면 사이트의 신뢰성이 높아져 검색엔진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타 사이트 유입자가 더 구체적인 정보나 사실 확인을 위해 유입되었을 때 좋은 콘텐츠 내에서 백링크가 된다면, 검색엔진이 백링크된 사이트를 좋은 사이트라고 판단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가 자신의 페이지를 링크한다면, 상업적으로 링크를 구매했거나 저품질 사이트와 연계된 사이트라고 판단하여 점수가 낮아집니다. 따라서 좋은 콘텐츠를 작성하여 다른 정보 재생산자가 자신의 사이트 출처를 남기도록 하고, 만약 백링크전문업체에 맡긴다면 어떤 식으로 작업이 진행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 검색엔진 상위노출을 위한 키워드

이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상위노출을 위한 SEO를 할 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숏테일 vs 롱테일

키워드가 곧 검색어기 때문에 어떤 키워드를 콘텐츠에 포함해야 할지는 당연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화제성을 이용하기 위해 콘텐츠와 관련 없는 단어들을 나열한다면 키워드 스터핑(Keyword Stuffing)이라는 또 다른 Black Hat SEO를 범할 수 있습니다. 스터핑 의혹을 받지 않으면서도 접근성을 높이는 키워드는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요? 

키워드는 크게 숏테일과 롱테일로 나뉩니다. 둘 중 어떤 키워드를 사용해야 더 좋을지는 콘텐츠의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단기간으로 많은 트래픽을 끌어모으는 것이 목적이라면 연예뉴스 키워드와 같이 화제성이 높은 키워드를 선택하여 접근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면 블로그 구독자를 모으거나 관련도가 높은 사람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으로 유치하는 목적이라면 더욱 구체적인 키워드를 담아 제작해야 합니다.

롱테일 키워드의 중요성 (image by BACKLINKO)

‍숏테일과 롱테일은 검색 결과 범위에 따라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숏테일 키워드는 한두 개의 키워드로 넓은 범위의 정보를 내포합니다. 범용적인 만큼 화제성에 따라 유입량이 변하며, 기본 검색 횟수가 많지만, 관련 사이트도 많기 때문에 자사 웹사이트를 홍보하고 방문율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반면 롱테일 키워드는 보통 3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지며, 검색자가 구체적인 정보를 찾을 때 사용합니다. 타깃을 구체화함으로써 콘텐츠의 내용이 전문적이고 명확해지듯 핵심 키워드 또한 세분화한 키워드를 정해 콘텐츠에 녹여내면 니즈가 분명한 검색자들을 대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롱테일 키워드를 사용한 콘텐츠는 평균 검색량이 적을 수 있지만, 그만큼 키워드에 적합한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유료 광고를 사용하지 않고도 상위노출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비즈니스 목적을 띈 경우 롱테일 키워드를 설정한 콘텐츠가 상위노출이 된다면 구체적인 키워드를 검색할 만큼 명확한 니즈가 있는 잠재 고객들과 접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위노출이 될수록 사이트로의 유입이 늘어나고, 해당 사이트 이용자 증가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객으로 전환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롱테일은 꾸준한 방문을 유도하기 때문에 롱테일 키워드를 포함한 포스팅을 지속해서 작성할 경우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숏테일을 무조건 지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숏테일을 통해 다수의 트래픽을 모으는 동시에 롱테일도 같이 사용하면서 상위노출과 정확한 타깃 유입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제목 설정만으로 증가하는 방문자 수

H태그를 통한 논리 구조화로 검색 최적화하기

우선 H태그가 무엇인지 알아보죠.

롱테일 키워드를 정했다면 이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제목을 정해야 합니다. 이때 구글 검색 결과 노출에는 한 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타이틀(Title) 양식입니다. 이는 On-Site SEO와 관련된 HTML 내용으로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제목과 소제목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타이틀 태그(Title Tag)가 검색순위에 더 큰 영향을 미치지만 H태그를 이해하면 타이틀 태그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H태그란 제목의 중요도 순서를 결정하는 헤딩 태그(Heading Tag)를 의미합니다. H1부터 H6까지 총 6개의 단계로 나뉘어있고, 숫자가 커질수록 중요도는 낮아집니다. 따라서 검색엔진은 키워드가 입력되면 글의 H1을 보아 적합한 것을 HTML 키워드에서 찾고, 그것을 포함한 키워드를 결과창(SERP)에 보여주기 때문에 게시글 제목을 H1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롱테일 키워드를 포함한 제목[H1]을 작성하고 문단 제목, 세부 제목 등 순서에 따라서 H1부터 6까지 차례대로 설정하면 검색엔진 사용자에게도 짜임새 있는 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검색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H태그 예시

‍위 예시 이미지에서 ‘성공적인 ‘SEO 전략’을 제목으로 보면 ‘SEO에 대해 알아보자’는 문단 제목으로 소제목이고, 그 중 ‘SEO 사례’는 문단 내 세부 제목에 포함된다. 긴 글도 목차에 따른 양식을 달리하여 깔끔한 결과물로 만들 수 있기에 글 작성 시 해당 문단 소속에 맞는 H태그를 부여해주면 됩니다.

 

H태그와 타이틀 태그(Title Tag)의 차이

타이틀 태그는 검색엔진 결과페이지(SERP)에서 보이는 제목이고, H태그는 콘텐츠 제목입니다. 두 요소 모두 상위노출을 위해 고려해야 하고, 모두 핵심 키워드를 포함해야 하므로 같아도 달라도 상관없다. 타이틀 태그를 통해 사용자들이 링크를 누르게 되므로 더 중요한 요소합니다. 그래서 이미 타이틀 태그를 적용한 사이트가 많습니다. 그리고 검색자가 콘텐츠에 머무는 시간에 따라 사이트의 점수가 올라가므로 H태그를 사용하여 짜임새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H태그 SEO 사용률 (Image by FreshChalk)

‍한 가지 주의할 점은, H태그는 단순히 글자 크기와 굵기를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컴퓨터는 콘텐츠 내용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글자 크기가 다르다고 해서 내용의 중요도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 H태그를 사용하는 이유는 검색엔진이 글의 구조를 파악하여 어떤 글인지 분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죠. 한 주제로 짜임새 있게 써야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있듯 글의 주제를 나타내는 H1은 검색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한 번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길면 길수록 좋은 글일까?

타깃에 적합한 분량 정하기

이제 검색자와 검색엔진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이해하셨나요? 지금까지 ‘양질의 정보’에 앞서 콘텐츠 키워드 선정, 논리적인 데이터 구조를 완성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그다음 고려해야 할 것은 좋은 콘텐츠의 적절한 분량입니다. 앞서 검색엔진이 가치를 생산하는 정보를 좋은 정보로 인식한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대부분 콘텐츠의 길이는 길수록 좋다고 판단하며, 보통 2,000자 이상이면 긴 글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검색하는 사람은 관련 정보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길다고 해서 불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짜임새 있는 글이라면 여러 사이트를 들어가는 수고를 덜 수 있으므로 사이트에 대한 애착 또한 오를 것이며, 해당 정보가 필요할 때마다 방문할 수 있어 긴 글을 작성하더라도 이탈자가 생기지는 않을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글의 목적에 따라 타깃 오디언스에 따라 긴 글은 올바른 정보 전달이 어렵기에 타깃을 명확히 설정하여 적절한 분량을 정해야 합니다. 아직 모호하다면 앞서 말한 요소들을 지키면서 500-600자 이내, 800-1,000자 이내 2,000-3,000자 분량의 글을 작성해보고 트래픽 분석을 해보세요. 또 본문 100자 이내 관련 키워드가 명확하게 명시된 경우는 관련도가 높다고 생각하여 비교적 상위 페이지로 노출될 수 있고, 사용자 또한 결과창에서 보이는 본문 내용을 보고 흥미를 느낄 수 있으므로 핵심 키워드를 포함하여 훅(HOOK)에 공을 들이면 됩니다.

5. 긴 글의 지루함 없애는 법

적절한 이미지 활용하기

글의 길이를 결정했다면 어떤 이미지를 사용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적절한 이미지 삽입의 중요성 (Image by BACKLINKO via imonomy)

‍구글은 이미지가 첨부된 콘텐츠의 신뢰도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글 사이에 적절한 이미지 사용을 권장합니다. 2,000자 이상의 긴 글이 모두 텍스트로 이루어져 있다면 집중력이 흐려지겠죠. 독자를 위해서라도 텍스트와 관련 있는 이미지를 첨부하세요.

 

6. 핵심 키워드만 반복하면 된다고? No!

Black Hat SEO에 해당하지 않으면서 짜임새 있는 긴 글을 작성하면 좋은 콘텐츠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지만, 특정 키워드를 너무 자주 사용하게 되면 키워드 남용으로 오해를 받아 검색엔진의 정확도 측면에서 낮게 평가되고 몰입감 또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사어 사용하기

핵심 키워드를 유사어로 대체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은 LSI 기술(잠재의미분석)과 비슷한 기술을 사용합니다. LSI 기술은 사과가 apple인지 apology인지 구분할 수 없는 상태에서 ‘과수원, 효능’ 등 다양한 연관 단어를 보고, apple이라고 결론을 짓게 하는 기술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핵심 키워드와 연관되어 확장할 수 있는 단어들을 많이 포함한다면 단어의 관계성을 파악하고 관련도를 높게 측정해 추천할 수 있죠.

 

7‍. 키워드 선정 센스는 어떻게 얻지?

구글 검색을 통한 키워드 인사이트 얻기

지금까지 키워드와 관련하여 주요한 부분을 알아봤는데 어떠한 키워드와 유사어를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구글 검색 자체를 이용해보세요. 앞서 말한 SEO 전략을 잘 수행한 콘텐츠는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작성하고자 하는 주제와 관련하여 숏테일, 롱테일을 검색해보고 어떤 단어들을 사용하는지 참고하세요. 이 과정을 통해 제목 키워드, 본문 내의 유사어 사용과 관련 감각을 익힐 수 있고, 본인이 클릭한 링크를 보며 첫 문장이 어떤지 분석함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언더나무 SEO 서비스 프로세스

 

지금까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본 SEO 전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앞서 말한 항목들을 잘 지키며 꾸준히 포스팅한다면 분명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하지만 ‘기본’ SEO라고 말했듯, SEO를 위해 신경 써야 할 부분은 훨씬 더 많이 남아있습니다. 질 높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자연스레 검색 결과 페이지에 결실을 보는 영광의 순간이 올 것이니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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