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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an Park on 2021.06.08
목차
- 카피라이팅
- 편집 기술
- SEO 기술
- 효과적인 리서치 및 인터뷰 진행 능력
- 시간 관리 및 조직 기술
- 데이터 분석 기술
콘텐츠 마케팅을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크게 카피라이팅, 편집, SEO, 리서치 및 인터뷰 역량, 시간 관리 및 조직 기술, 데이터 분석 역량이 요구되죠. 그럼 콘텐츠 마케팅을 위해 얼마를 써야 할까요? 이것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답답하겠지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예산을 책정하기 위해 콘텐츠 마케팅에 반드시 필요로 하는 세부 스킬들을 파악하면 됩니다. 내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리스트업하고 정확히 요구하는 것으로부터 효율적인 예산 쓰기가 시작됩니다.
2022년 콘텐츠 마케팅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은 무엇일까요?
1. 카피라이팅
콘텐츠 마케터로서의 대부분의 역할은 리드를 전환하고, 판매를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카피라이터’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아닌, 마케팅 목적을 위한 카피라이팅이 특정한 기술적 역량을 필요로 함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적 역량이 필요할까요?
비즈니스를 위한 카피라이팅은 브랜드 고유의 목소리로 글을 쓰는 데 일관된 노력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카피라이팅 역량이 있는 콘텐츠 마케터라면 단순히 콘텐츠를 써주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누가 콘텐츠를 작성하는지에 상관없이 일관된 톤 앤 매너를 유지하도록 가이드 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각 비즈니스의 니즈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과 고유의 목소리로 변환해 글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영업에 특화된 블로그를 예로 들어보죠. 해당 블로그의 영업 매니저는 여러 스케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즉각적으로 많은 질문에 답해야 하기 때문에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잘 담고 있는 문장을 작성해야 합니다.
반면, 마케터는 어떠한 맥락과 구조를 갖춘 글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핵심을 담는 것과 더불어 창의적이고 섬세한 문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험 회사용 영상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방법을 한 번 볼까요. e커머스 비즈니스를 위한 짧고 강렬한 소셜 카피를 작성하는 것과는 또 다른 방식입니다. 이처럼 신뢰감을 주고 브랜드 고유의 목소리를 내면서, 비즈니즈 요구와 타깃 페르소나에 따라 라이팅 스타일을 변경하는 기술이 콘텐츠 마케팅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언더나무는 콘텐츠 마케팅 대행 업무가 끝난 후에도 고객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카피라이팅의 톤 앤 매너 가이드라인부터 워크플로우 템플릿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콘텐츠 마케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에게 이식합니다.
2. 편집 기술
콘텐츠 마케팅의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카피라이팅과 더불어 우리는 ‘유능한 편집자’가 되어야 합니다. 평범한 글과 흥미롭고 전환율이 높은 콘텐츠의 차이점은 바로 ‘편집 능력’에 있습니다. 편집 능력을 발휘해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작하는 것은 콘텐츠 마케터에게 중요한 기술입니다. 특히 다양한 비즈니스용 채널을 운영하고 채널별 특성에 적합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에 더욱 중요하죠. 따라서 ‘편집’이라는 것은 해당 내용의 핵심을 정리하고, 전문적이면서도 세련된 목소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필수 단계입니다.
언더나무는 기본적으로 원 소스 멀티 유즈(OSMU)의 원칙을 중요합니다. 소셜 미디어 채널이 늘어나면서 콘텐츠 제작 시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예산은 한정적이기에 그 속에서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제공한 기본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에 맞게 재편집하여 최대한 많은 타깃 오디언스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최대한의 효율을 추구합니다.
3. SEO 기술
SEO(검색엔진최적화) 기술은 초보자가 단기간에 익히기에는 다소 복잡합니다. 하지만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우위를 점하고 적절한 타깃 오디언스에게 도달하게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입니다.
콘텐츠 마케터는 단순히 고품질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이 아닙니다. 독자, 청취자 또는 기업의 지속적인 관찰자를 우리의 고객으로 전환되도록 하는 효과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것 또한 주요 업무죠. 고객 전환율이 높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기 위해서는 SEO 기술과 원리를 숙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유튜브 페이지를 담당하는 콘텐츠 마케터라면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무엇을 찾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키워드 조사를 수행한 후, 설득력 있으며 SEO에 최적화된 타이틀을 사용해 관심을 이끌 수 있어야 합니다.
블로그의 경우, 이미지에 적절한 alt text를 사용하고, 섹션 제공에 관련 키워드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콘텐츠 전체에 효과적인 SEO 키워드를 신중하게 통합하는 등 검색엔진의 작동원리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 하죠.
궁극적으로 SEO의 역할은 잘 구성한 양질의 콘텐츠가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타깃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제공되도록 조정하는 것입니다. 꾸준히 변화하고 있는 온라인 환경 속에서 콘텐츠 마케터로서 성공을 거두려면 SEO를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4. 효과적인 리서치, 인터뷰 진행 능력
콘텐츠 마케터는 주로 익숙하지 않거나 뭔가 새롭고, 복잡한 주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무를 주로 하게 됩니다. 초보 콘텐츠 마케터라면 유익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 필요한 리서치 및 인터뷰 수행이 벅찰 수 있지만, 퀄리티 있는 리서치와 인터뷰를 통해 콘텐츠 마케팅의 수준과 결과물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습니다.
5. 시간 관리 및 조직 기술
콘텐츠 마케터는 촉박한 마감일에도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열심히 빨리한다는 개념과 달리 체계적인 시스템하에 얼마나 효율적이고 생산성 있게 시간 분배를 하느냐의 문제죠.
매 순간 잠재 고객에게 접근하고, 그들이 고객으로 전환되도록 일관적이고 효과적인 콘텐츠를 발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목표와 일치하는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작성하며 이에 따라 프로젝트를 진행 및 관리하는 것은 콘텐츠 마케터의 중요한 직무 역량 중 하나입니다. 또한 짜임새 있는 결과물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간 관리도 수반돼야 합니다.
일주일에 4개의 아티클을 작성해야 하는 경우, 생산성이 가장 높은 시간대를 콘텐츠 작성 시간으로 고정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게시물 마감일 전날 밤에 급하게 작성한 아티클은 퀄리티를 보장할 수 없는 법이죠. 실제로 콘텐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론들은 더 많습니다.
6. 데이터 분석 기술
콘텐츠의 파급력과 그 효과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분석 기술이 없다면 모든 작업은 무용지물입니다. 물론 콘텐츠 마케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다림이 필요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터 드러커의 유명한 말처럼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습니다. 타깃 오디언스의 선호와 행동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업계 동향과 시장의 흐름을 파악합니다.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해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고, 브랜드의 도달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정보를 잘 담아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전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 강력하게 반대하는 콘텐츠 생산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콘텐츠를 제작할 때 창의성과 참신함이 반영되는 것을 우선시하므로 데이터를 반영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에 부정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B2B 콘텐츠 마케팅을 수행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가능한 한 빨리 바꿔야 합니다. 콘텐츠가 아무리 창의적이더라도 사람들이 콘텐츠를 잘 읽지 않고, 널리 공유되지 않는다면 모두 소용이 없죠.
데이터는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의 유형을 파악하고, 콘텐츠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새로운 주제를 제시해주는 데 아주 유용합니다. 변화하는 흐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성을 유지하고, 콘텐츠 소비자들의 욕구 및 기업의 목표 파악이 성공적인 콘텐츠 마케팅의 핵심 기술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알아야 할 콘텐츠 마케팅 핵심 역량 6가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의 6가지 트렌드에 대한 내용이라고도 볼 수 있죠. 그런데 왜 클라이언트가 이러한 것들을 알아야 할까요?
첫째, 알아야 제대로 부탁할 수 있다.
콘텐츠 마케팅 대행을 원하는 경우, 전적으로 에이전시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대행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대행을 맡기더라도 결국 에이전시보다 회사에 대해 더 잘 아는 사람들은 회사의 구성원들이기에 어떤 포인트에 중점을 두고 대행을 맡겨야 할지 정하려면 콘텐츠 마케팅 필요한 핵심 역량을 알아야만 합니다. 쉽게 말해 에이전시를 고르는데 도움이 된다는 거죠.
둘째, 자사의 콘텐츠 마케팅 역량 파악이 가능하다.
콘텐츠 마케팅의 핵심 역량을 알면 콘텐츠 마케팅의 어떤 부분이 수행 가능하고, 어떤 부분에 대해 대행을 맡겨야 하는지 명확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은 일회성 혹은 단기 캠페인으로 끝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콘텐츠 마케팅 수행을 위해서는 항상 인하우스 마케팅 조직의 역량을 점검하고 콘텐츠 마케팅을 수행 계획을 유기적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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