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ing

숫자가 곧 마케팅이다! 뉴메릭 마케팅

Chloe Ryu

다들 길을 가다가 gs25, 세븐일레븐의 의미를 궁금해하신 적이 있나요? 저는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골라 주문할때도 이곳에서는 31가지 맛만을 판매하는가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친구들이 제로콜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을 들었을 땐 진짜 0칼로리인지 귀를 세웠었어요. 이와 같이 소비자의 흥미를 자극하여 2000년대 인기를 끈 브랜드 네이밍이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마케팅을 ‘뉴메릭 마케팅’ 이라고 합니다.

뉴메릭 마케팅 사례 - 오리온 초코파이
이미지 출처= 11번가

왜 지금 숫자 마케팅이 증가했을까

일상속에서 찾아보자면 이미 우리는 상당히 많은 영역에서 숫자 마케팅을 접하고 있어요.

뉴메릭 마케팅이라는 용어는 숫자를 의미하는 ‘Numeric’ 에 ‘Marketing’ 을 조합한 단어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뉴메릭 마케팅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상품은 삼천리 자전거와 콘택 600이 있습니다.

포화 상태인 상품 시장에서 숫자는 문자보다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고 각인시켜줍니다.

뉴메릭 마케팅이  과거와 다른 점은 더욱 직관적이고 알기 쉬운 네이밍입니다.

누구나 이름만 봐도 제품의 특징과 의미를 짐작할 수 있는 것이죠. 제품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것 역시 뉴메릭 마케팅의 일종이에요.

특정 제품이 시장 내 인기가 높다는 사실을 공개함으로써 잠재 고객에게도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구매로 이어지게 만들죠.

1974년 출시되어 올해로 47주년을 맞는 초코파이는 그 역사만으로도 제품의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어요.

초코파이는 ‘국민 먹거리’ 로 자리 잡아 누적매출 5조 24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해 한 해 동안만 세계에서 낱개로 23억개가 팔렸어요.

세계 60여국에 수출되며 누적 매출을 홍보하는 것만으로도 소비자들은 제품을 신뢰하고 구입하게 됩니다.

숫자는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지와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어요.

뉴메릭 마케팅으로 시장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 식음료 업계는 특히 숫자 마케팅에 빠져있다.

뉴메릭 마케팅 사례 - 79 시리얼바
이미지 출처= 씨알푸드

씨알푸드가 출시한 ‘79콘 시리얼바’는 1회 제공량당 79칼로리를 자랑하는 다이어트 시리얼바입니다.

‘79’ 라는 제품명은 제품의 칼로리를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친구’ 와 비슷한 발음으로 친근한 느낌을 표현했어요.

옥수수를 구워 아몬드, 호박씨, 크랜베리, 블루베리 등으로 고소한 맛을 낸 ‘79콘 시리얼바’는 뉴메릭 마케팅으로 하여금 다이어트 친구같은 느낌을 줍니다.


뉴메릭 마케팅 사례 - 마리웨일237, 마카롱
이미지 출처= 마리웨일237

몇 년간 1000원 남짓의 저렴한 가격으로 마카롱을 판매하고 있는 ‘마리웨일237’ 또한 숫자 마케팅을 사용했어요.

본래의 브랜드명인 ‘마리웨일 마카롱’ 을 ‘마리웨일 237’ 로 변경하게 된 데에는, 전 세계 237개 국가의 음료와 디저트를 고객들에게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뉴메릭 마케팅 사례 - 레드벨벳 조이
이미지 출처= 인스티즈

근래에는 식음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뉴메릭 마케팅을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걸그룹 레드벨벳은 데뷔 초 각기 커다란 숫자가 쓰여있는 옷을 입고 무대를 선보였어요.

43(아이린), 77(웬디),  20(슬기), 31(조이), 17(예리) 였죠.

Sm 측 관계자는 ‘ 멤버마다 다른 숫자는 곧 개개인의 아이덴티티를 구성하기 용이하다. 신인 그룹의 경우 멤버의 이름보다 숫자가 더 쉽게 각인될 수 있다’ 며 뉴메릭 마케팅의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고유 숫자’ 와 해당 멤버는 팬들에게 동일시 여겨졌고, 팬들은 멤버의 숫자가 새겨진 MD상품을 구입하거나 자체 제작 하여 서로 공유하기 시작했어요.

멤버 마다 자신에게 의미있는 숫자를 직접 선택하기 때문에, 팬들에게 더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뉴메릭 마케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뉴메릭 마케팅 전망 -  주사위

 

숫자는 가장 객관적입니다.

예를 들어 보도자료 제목에 숫자가 들어가면 기자들에게 하여금 믿을만한 사실이라는 느낌을 주어 언론에 보도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죠.

독자는 데이터를 좋아하기 떄문에, 그들의 정보 충족 욕구를 채워줄수도 있습니다.

뉴스와이어의 조사에 따르면, 숫자가 들어간 보도자료는 그렇지 않은 보도자료보다 훨씬 클릭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간단한 숫자상표로 브랜드 경쟁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기업간에 의미 있는 숫자의 선점 경쟁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특허청은 10단위 숫자나 10단위 숫자 2개 이상이 수학부호로 결합된 경우와 네모, 마름모, 동그라미, 세모 등의 식별력 없는 도형과 결합된 숫자 상표의경우 등록을 할 수 없으므로 일반인들에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해 숫자 상표중 47.7%에 달하는 336건의 상표가 흔히 있는 숫자거나 도형과 결합되어 등록되지 못하였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브랜드에 조커 역할을 할 수도 있는 숫자 상표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한국특허정보원(www.kipris.or.kr)이 제공하는 등록상표 DB를 검색하거나,

전문가와 상의하는 등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겠죠?

☞ 당신의 브랜드명이 고객에게 어떤 반응일지 알아보고 싶다면 이곳을 Click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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