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EMS 레깅스 제작 프로젝트 with 대전콘텐츠코리아랩

Ian Park

EMS 레깅스 제작 프로젝트

Undernamu의 EMS 레깅스 'fitmotive'

언더나무는 기술 기반 비즈니스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로서 클라이언트의 니즈 충족 외에도 기술 기반 비즈니스를 기반의 크리에이티브한 다양한 자체 콘텐츠 생산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기 좋은 패션이라는 주제는 언더나무의 관심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고 콘텐츠화 시키는 작업은 여전히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의 다양한 지원사업은 큰 도움이 되죠.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은 아이디어 생성부터 시장 진출의 과정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대전 지역 콘텐츠 산업의 기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참여한 패션 제품 고도화 지원사업의 경우도 우리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고 콘텐츠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에 상당한 열의를 갖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의 아이템은 EMS 레깅스였죠.

코로나 시대의 홈 트레이닝

최근 일반인들도 운동 및 헬스 분야에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전문가 못지 않은 운동 생활을 해나가는 동시에, 코로나로 인하여 운동 생활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것을 보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혁신적인 스포츠웨어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언더나무 팀원들도 헬스장에 가서 웨이트를 하지 못해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죠. 기술 기반 비즈니스에 항상 관심을 갖던 우리는 이런 상황속에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쉽게 근력 향상을 도와주는 레깅스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EMS 레깅스를 제작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대 운동을 통한 체력/면역 강화, 홈트레이닝의 필요성 증가

 물론 실제 시장에서는 이미 EMS 기능을 부착한 레깅스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많은 논문과 연구를 통해 효과가 증명된 EMS는 Electronic Muscle Stimulation(전기근육자극)의 약자로서, 미국 항공 우주국(NASA)에서 우주인들의 근육 손실을 막고자 고강도 트레이닝을 개발한 것이 시초입니다. EMS자극은 근육에 직접적인 전기 자극을 주어 근육이 이완, 수축되도록 만드는데, 잘 활용하면 EMS 운동 20분이 맨몸운동 6시간의 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효과적인 운동 방식입니다. 외국에서는 실제로 EMS를 사용한 운동복이나 기기의 사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일명 운동 마니아들도 EMS 레깅스보다 일반 레깅스를 더 많이 착용하고 있죠. 그래서 저희는 그러한 시장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차별성을 지닌 기능성 EMS 깅스를 제작하고자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레깅스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 조사를 실시하였고 근력 향상에 가장 관심이 많은 남성 운동 마니아를 타겟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또한 기존의 EMS 레깅스와 차별화할 수 있는 제품 컨셉을 연구하였습니다.

  • 첫 번째 차별점은 이마나 원단을 사용하여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습니다. 이마나 원단은 아인슈타인과 퀴리부인이 연구원으로 근무했던 유명 화학기업이자 신재생소재 전문기업인 '솔베이(Solvay)'가 개발한 원단입니다. 이마나 섬유는 신체와의 접촉 시 몸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흡수하고 원적외선 형태로 바꿔 피부 속으로 재침투시킵니다. 이때 사람의 몸에서는 림프계 혈액순환이 활성화되고 셀룰라이트를 분해,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두 번째 차별점은 테이핑 소재를 통해 근육 지지 효과를 가진 레깅스를 구상 하였습니다. 또한 기존 EMS 레깅스가 가진 물에 묻혀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레깅스에 작은 구멍을 통해 원하는 부위에 근육을 증가시켜주는 EMS 장치를 탈부착할 수 있는 제품 컨셉을 잡았습니다. 이후 디자이너는 제품 스케치와 도식화 과정을 통하여 제품 제작 이전의 과정을 준비하였습니다.

샘플제작을 위한 스케치 작업

Fitmotive의 로고 완성 과정

레깅스 제작을 위해 패턴과 샘플을 제작할 수 있는 업체를 조사하는 동시에 브랜드 컨셉을 설정하였습니다. 이후 브랜드명은 fitmotive(핏모티브)라고 정하고 로고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핏모티브는 운동에 동기를 부여하고, 운동을 하고 싶게 만드는 레깅스를 제작하고 싶다는 열망이 담긴 브랜드명입니다. 로고의 모양도 운동을 할 때 나타나는 역동성을 담고 있습니다.

EMS 레깅스 제작을 위한 도식화 작업

시장 조사, 제품 컨셉, 디자인, 브랜드 컨셉, 제품 제작 등의 일련의 과정속에서 언더나무 팀원들은 좋은 패션제품,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조사하고 고민했습니다.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의 패션고도화지원사업의 정기 발표를 준비하면서 이러한 고민의 결과물들은 정리해 나가며 부족한 점을 찾아가며 끊임없이 개선해나갔습니다. 지원사업의 준비가 항상 원활하게 진행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제품 제작을 위한 도식화 과정에서 만들어진 작업지시서가 실제 제품으로 구현되기까지 여러 개선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이러한 과정은 핏모티브 레깅스 브랜딩 작업에 많은 아이디어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 일명 홈트족들이 매우 증가한 이 시기에 효과적인 근력 향상을 위한 레깅스를 만들고자 하던 열정이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게 해주었습니다.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의 특화 콘텐츠 분야 '패션'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의 패션 고도화 지원 사업을 통해서 단순히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기능성 스포츠웨어에 대한 아이디어가 매우 체계적인 방식으로 구체화되며 고도화된 제품이 실질적인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언더나무 팀원들이 협업을 통해서 자체 콘텐츠 생산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을뿐만 아니라, 이 경험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자체 콘텐츠를 생산해나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Think with your hands ! " IDEO의 CEO이자 Design Thinking으로 유명한 Tim Brown이 한 말입니다. 언더나무가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정신입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생각이 떠올랐을 때 주저하지 말고 '시제품'을 만들어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구체화 되지 못하고 아이디어로 끝나는 수 많은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이라는 지역 기반 인프라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은 이들이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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