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ing

'오늘의 집'이 선택한 4가지 앱 마케팅 방법 분석하기

George Hong

Contents

#1. 잘 되는 앱은 어떤 앱일까?

#2. ‘잘 된 앱’ 오늘의 집의 앱 마케팅 분석하기

-오늘의 집은 어떤 앱인가?

-오늘의 집을 성장시킨 4가지 앱 마케팅

1.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2. 앱 설치 마케팅

3. 인플루언서 마케팅

4. 앱 랜딩 페이지 관리

#3. 탁월한 앱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 궤도에 오르자


# 잘 되는 앱은 어떤 앱일까?

앱마케팅 전략(Image by  App)

신규 앱을 론칭할 예정이거나 혹은 따끈따끈한 신규 앱을 막 세상에 내놓은 스타트업 대표의 머릿속엔 온통 ‘금쪽같은 우리 앱이 어떻게 하면 잘될까’에 대한 생각들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한 해에 출시되는 모바일 앱 서비스 중에 수익 창출에 성공하는 앱은 단 0.01% 뿐이다. 이 0.01% 안에 우리의 앱이 들어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잘 되는 앱은 왜 잘 되는 것일까? 앱 홍보에 엄청난 투자를 했을까? 초기 자본이 넉넉했을까? 스타트업에 있어서 막대한 앱 광고 비용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 한숨부터 나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투자만 많이 한다고 다 좋은 앱, 잘 되는 앱으로 성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앱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을 이해해야 한다. 적절한 앱 마케팅 전략만 가지고 있다면 앱의 완성도는 높아질 것이고, 우리를 상위 1% 그룹으로 성장 시켜 줄 것이다.


# ‘잘 된 앱’ 오늘의 집의 앱 마케팅 분석하기 

오늘의 집의 앱마케팅 전략 (Image by 오늘의집)

여기 뛰어난 앱 마케팅 전략으로 ‘잘 된 앱’의 표본이 되어준 앱이 하나 있다. 원스톱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은 현시점으로 약 1000만 누적 다운로드 수를 자랑하며 국내 인테리어 앱 1위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2014년 인테리어 콘텐츠 공유 서비스로 시작한 오늘의 집이 거대 규모의 앱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들의 탁월한 앱 마케팅 전략 때문이다. 과연 그들이 선택한 앱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지 하나씩 알아가 보도록 하자.


# 오늘의 집을 성장시킨 4가지 앱 마케팅 전략

1.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소셜 미디어 (Image by Social media

앱 하나만으로 충분한 유저 수를 확보할 수는 없다. 가만히 앉아서 우리 앱을 다운로드해 주기만을 바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우리는 앱 이외에도 최대한 많은 플랫폼을 통해 타깃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앱과 연동되는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앱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해내야 할 것이다.

오늘의 집 페이스북 채널 (Image by Facebook)

2014년 3월 안드로이드 앱 출시로 처음 세상에 나타난 오늘의 집은 초기에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콘텐츠 형성’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며 오늘의 집의 첫 시작은 페이스북 내 ‘오늘의 인테리어’ 라는 채널을 통해서였다. 출시 당시에는 온라인상에 있는 인테리어 관련 사진이나 콘텐츠를 게재하는 집들이 콘텐츠가 대부분이었다.

오늘의 집 인스타그램 (Image by Instagram)

이렇게 초기 2년 동안은 커뮤니티와 콘텐츠를 형성하는 것에 주력했던 오늘의 집은 인스타그램, 1boon,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좀 더 세부적으로 나아가 각각의 채널 특징을 고려하여 채널마다 다른 콘텐츠를 선보였다. 젊은 여성들의 분포가 가장 높은 채널인 인스타그램에서는 자취, 결혼과 관련된 인테리어에 집중하여 원룸 형태의 자취방, 10~20평대 신혼집 등의 콘텐츠를 주로 다루었다. 사용자 리뷰, 인테리어 이미지, 키워드 상품 모음, 성향별 추천템 모음 이렇게 4가지 유형으로 콘텐츠의 카테고리를 분리하여 유저들의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 발행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특성을 살려 인테리어 관련 Q&A 진행, 옷걸이에 옷 걸기와 같은 사소한 챌린지 진행, 빙고 게임 등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해냈다. 


오늘의 집 1boon (Image by 1boon)

그런가 하면 40대 여성이 즐겨보는 채널인 1boon과 같은 채널에서는  20대보다 비교적 큰 평수에 거주하는 40대의 특성을 고려하여 30~4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나 살림 노하우, 마당이 있는 주택과 관련된 콘텐츠를 발행했다. 

오늘의 집 유튜브 채널 (Image by Youtube)

꾸준한 영상 콘텐츠 제작도 빼놓을 수 없다. 오늘의 집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우 다양한 콘텐츠를 다룬다. MBTI별 방 꾸미는 특징, 오래된 방 꾸며주기, 코시국에 맞는 홈캉스 제품 소개 등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하여 꾸준히 채널을 관리하고 있다. 이렇게 타깃 오디언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채널별 콘텐츠를 꾸려나가는 오늘의 집의 앱 마케팅 전략은 채널별로 수십, 수백만 팔로워를 앱으로 유입시켰던 최적의 전략이었다. 

2. 앱 설치 마케팅

카카오 싱크 (Image by Youtube)

신규 앱이라면 무조건 새로운 유저를 많이 유입시키는 것보다는 기존 유저를 활성화하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우리 앱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집은 기존 유저들을 단단히 잡아두기 위해 ‘카카오싱크’를 도입했다. 가입이 편리하고 유저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가진 카카오싱크는 유저들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대책이 되어주었다. 아직 구매 활동을 하지 않은 유저들에게 구매를 권하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이사철 시즌에 집중적으로 프로모션을 안내하는 등 기존 유저들에게 끊임없이 ‘오늘의 집’을 각인 시켜 주었다. 가입 절차가 간편하고 이미 넓은 연령대가 고루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였기 때문에 카카오싱크의 성과는 어마어마했다. 3개월 동안 4만 명의 회원가입 수가 증가했고, 도입 3개월 만에 카카오싱크를 통해 가입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52만 명가량 증가했다. 일평균 32배가 증가한 셈이다. 그뿐만 아니라 메시지 발송 비용 89만 원으로 실제 매출 6600만 원을 발생시키며 광고 비용 대비 매우 높은 매출을 보여주었다. 오늘의 집의 카카오싱크 도입은 국내 1위 인테리어 앱으로의 도약에 핵심 역할을 해 주었고 앱과 사용자의 관계의 돈독함과 기존 유저 유지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3. 일반인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Image by 오늘의 집)

앱 마케팅에서 파워 블로거,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해 마케팅하는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다. 1인 미디어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그들은 자신의 능력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뽐내기 때문에 앱 마케팅에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것은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드는 비용은 약 65% 증가했다고 하니,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앱 마케팅 전략 중 하나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TV 광고 속 연예인 출연에 비해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얻을 수 있기에 ‘가성비’ 마케팅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 개개인은 온라인 개인 채널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없다. 이러한 장점들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지만, 간혹 본래 의도와는 다른 브랜드 이미지가 형성되거나, 인플루언서 말만 믿고 서비스를 사용했던 유저들이 품질에 실망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오늘의 집은 일명 ‘일반인’ 인플루언서 전략을 펼친다. 독특하게도, 오늘의 집을 홍보하는 인플루언서들은 모두 유저들이다. 인테리어 제품마다 수천 개의 솔직한 일반인 리뷰가 달려있고, 앱 내 집들이 콘텐츠에는 유저들의 개성이 가득 담긴 집이 소개되고 있다. 이렇게  수많은 유저들이 직접 인플루언서의 역할을 하며 앱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들은 높은 퀄리티의  UGC를 통해 오늘의 집의 든든한 인플루언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4. 앱 랜딩 페이지 관리


유저들이 앱을 실행하는 그 순간부터 앱에 대한 이미지 형성은 시작된다. 특히 앱 랜딩 페이지의 UI는 앱의 첫인상으로써 오래도록 유저들에게 각인된다. 오늘의 집은 앱 랜딩 페이지의 UI 관리에 특히 신경 썼다. 오늘의 집 앱은 일반적인 커머스와 사뭇 다른 UI를 가지고 있다. 보통은 상품과 가격으로 유저들의 시선을 끌고자 하지만, 오늘의 집에서는 유저가 올린 자신의 인테리어 콘텐츠가 먼저 눈길을 끌도록 한다. 즉 ‘선 콘텐츠, 후 가격’의 UI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구매 맥락’을 먼저 제공해주어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상품을 찾게 함으로써 능동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상/하단 탭과 메인화면 콘텐츠’와 ‘스토어’의 적절한 균형 역시 오늘의 집의 앱 마케팅 전략 중 하나이다. 상단 탭과 하단 탭은 인기, 사진, 노하우, 집들이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고, 페이지의 메인에는 스토어가 위치해있다. 감성 가득한 집과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콘텐츠의 유입과 가구 & 소품을 구매하는 스토어로의 유입 경로의 적절한 균형은 유저들이 콘텐츠 소비와 상품 구매 모두를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해준다. 랜딩 페이지 디자인의 디테일 역시 놓치지 않았다. 앱을 실행하면 등장하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일러스트와 파스텔톤의 파란색 브랜드 컬러와 낮은 채도의 컬러 조합은 ‘편안한 집’에 대한 느낌을 준다. 각 페이지에서는 고딕체 폰트를 사용함으로써 가독성을 높이고 부드러운 앱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랜딩 페이지에 방문해 이 페이지를 떠날지 말지 결정하기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은 단 2.6초라고 한다. 이 찰나의 순간에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랜딩 페이지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에 틀림없다. 


# 탁월한 앱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 궤도에 오르자

독보적 앱 (Image by App)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해내는 소셜 미디어 사용, 기존 유저를 활성화하는 앱 설치 마케팅, 일반인 유저들의 UGC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유저들의 시선을 끄는 앱 랜딩 페이지 관리는 오늘의 집을 성공 궤도에 올려주었다. 수많은 앱 속에서 유저를 확보하고, 기존 유저를 활성화하며, 나아가 오늘의 집이라는 브랜드 자체를 옹호하는 유저들을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앞서 소개한 그들의 탁월한 앱 마케팅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앱 마케팅, 특히 스타트업 앱 마케팅에 주력하는 우리는 우리의 앱이 유저들의 휴대폰에 잠시 깔렸다가 잊히는 앱이 아니라 유저들의 휴대폰에서 오래오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이때, 오늘의 집의 4가지 앱 마케팅 전략을 꼭 염두에 두자. 어느새 우리의 소중한 앱은 유저들의 휴대폰 속에서 오래도록 자리하고 있는 앱이 되어 있을 것이다. 

스타트업 앱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UI 디자인 상담이 필요하다면 무료 컨설팅 바로 가기



More From Blog

You Might Also Like

Marketing
B2B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10가지 사실
Read More
Marketing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마케팅·디자인·이커머스
Read More
Design
성공한 스타트업의 회사소개서에는 무엇이 있을까?
Read More